[브리핑] 삼성, 배상금 폭탄까지 이중고... 美 대법원 심리 열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

[앵커]
갤럭시 노트7 생산·판매 중단으로 큰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으로 인한 엄청난 배상금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

둥근 모서리와 화면 테두리 등 세 가지 디자인 특허를 삼성이 베꼈다며 2012년 애플이 제기한 소송인데요, 배상금 규모가 3억9천9백만 달러, 우리 돈 4,485억 원에 달합니다.

삼성전자가 미 대법원에 상고를 했는데,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심리가 열렸습니다.

양측 변호인의 말 들어보시죠.

[노린 크럴 / 애플 측 변호인 : 삼성은 11개 스마트폰에 계획적으로, 뻔뻔스럽게 아이폰을 베꼈습니다. 매번 재판에서도 확인됐습니다.]

[캐서린 설리번 / 삼성 측 변호인 : 극히 작은 특허 침해에 모든 이익금을 다 내라는 것은 스마트폰의 다른 모든 중요한 특허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입니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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